의사·협회

의사·협회

우리 아이의 올바른 걸음걸이를 위한 자세교정 방법

우리 아이들의 불균형한 자세 '대표적인 3가지'

작성일 : 2019-02-25 09:58 수정일 : 2019-02-27 09:47 작성자 : 메디컬코리아뉴스

초등학교 1학년인 K양은 학교 갔다 돌아오면 TV만화를 먼저 본다. 집에 소파가 있지만, K양은 TV를 볼때면 늘 다리를 W자 모양을 하고 바닥에 앉아 있다.

K양의 엄마는 "아이가 자리에 앉을때 습관적으로 W자 앉기를 하고 있다.""다리에 문제가 생기지 않을지 걱정스럽다."고 우려한다.

 

보통 아이들은 바닥에 앉을때 편하고 중심이 잘 잡힌다는 이유로, W자 앉기를 자주 하는 모습을 볼 수 있다. W자 앉기란 다리를 벌린 채 무릎을 꿇고 앉는 자세.

하지만, 전문의들은 "아이들에게 편해보이는 이 자세를 방치해 두게 되면 성장 시 안짱걸음을 초래하는 등, 다리 모양의 변형을 가져오게 되므로 피해야 한다"고 지적한다.

아이들의 앉는 불균형한 자세 및 발,다리,허벅지와 엉덩이에도 문제가 될뿐더러 유전적인 성향에도 성장에 문제가 될 수 있는 문제를 초래하기도 한다.


한국온라인광고연구소에서 확인한 2016년 보건의료 빅데이터 개방시스템 통계에 따르면 척추 질환으로 병원을 방문한 이는 3월에 188432명으로 2(172895)에 비해 8.8% 늘었다. 관절염으로 병원을 찾은 환자도 31126625명으로 2(988854) 대비 13.9%나 증가했다.

 

강남구 강남역 근처에 위치한 강남올바른신경외과 김태호 대표원장은 대표적인 3가지 문제로 아이들의 불균형한 자세 등을 걱정하며 전했다.

 

첫째로 발의 문제: 중족골 내전

발 자체 문제 때문에 안짱걸음이 나타나는 현상이다. 아이들에게는 중족골 내전증이 흔히 발견되는데 발의 앞부분이 안쪽으로 휘어 있고, 약간 안쪽이 들려 있어 발바닥이 서로를 마주 보고 있는 느낌을 줄 수 있다.

 

또한 유아기때는 발 안쪽에 깊은 주름이 있을 경우, 치료가 필요하다고 예측할 수 있다. 하지만 너무 걱정하진 않아도 된다. 대부분의 환자들이 만 3세 정도까지 약간의 변형만을 남기고 자연 교정이 되며, 자연 교정된 뒤 약간의 변형만 남아있는 수준이라면 특별히 문제를 일으키지 않는다.

만약 주름이 지나치게 깊고 아이 걸음마에 이상이 생길 정도라면 진료가 필요하며 수술적 치료는 거의 필요하지 않고 초기에는 운동 요법 등의 물리치료를 통해 교정 받는다.

 

둘째로 다리 문제: 경골 내염전

발은 정상이지만 다리 문제로 인해 안짱걸음을 일으킬 수 있다. 무릎 아래 다리 부분을 경골이라고 부르는데 이 경골이 휘어지면 안짱걸음이 나타날 수 있다. 이 경우에는 O형 다리(다리를 붙여 섰을 때 무릎이 붙지 않는 형태)가 함께 나타난다.

 

이 경우에도 대부분, 생후 2세까지 자연 교정이 되는 편이며, 아이들의 다리 모양은 신생아 시기에는 O형 다리로 태어나 곧아졌다가, 다시 X자 다리로 바뀐 후 다시 성인의 형태로 곧아지고. 아이의 다리가 약간 휘어 보인다면 너무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

 

셋째로 허벅지와 엉덩이쪽 문제: 대퇴골 내염전

허벅지 부근 뼈가 뒤틀려 있을 때, 대퇴골 내염전이라고 부르는데 대퇴골 내염전으로 인한 안짱걸음은 만 2~4세 무렵에 발견된다. 남자아이보다는 여자아이에게 더 흔하게 나타나며 대퇴골 내염전으로 인해 안짱걸음이 생겼다면 생후 만 4~6세까지 증상이 심해지다가 자연스럽게 좋아진다.

강남올바른신경외과 김태호 대표원장은 아이가 W자세 앉기를 자주 한다면, 대퇴골 쪽의 문제를 의심해볼 수 있고 아이가 W자세로 앉지 않게 해주고, 양반다리 또는 의자에 앉는 자세를 하게 하여야 한다.“ 고 전했다.

 

“ 저작권자 © 매디컬코리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