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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카카오 앱으로 27일부터 ‘노쇼 백신’ 예약 가능

위탁의료기관 백신 잔량 조회·당일 예약·알림 신청할 수 있어

작성일 : 2021-05-25 14:44 작성자 : 조현진 (kmaa777@naver.com)

네이버 잔여백신 조회 및 접종 예약 과정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27일 오후 1시부터 네이버와 카카오 앱을 사용해 코로나19 잔여 백신을 조회하고 당일 예약으로 접종을 받을 수 있게 된다.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추진단)은 25일 위탁의료기관에서 발생한 잔여 백신을 조회하고 예약할 수 있는 시스템을 27일부터 2주 동안 시범 운영한다고 밝혔다.


65세 이상 고령층의 예방 접종이 본격적으로 시행되는 기간에 맞춰 시행되는 이번 서비스를 통해 인근 병의원의 아스트라제네카(AZ) 백신 잔여량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다.

네이버 앱, 지도앱, 웹상에서는 검색창에 ‘잔여백신’을 검색하면 지도 플랫폼에서 각 위탁의료기관의 백신 잔량을 볼 수 있다.

카카오톡 하단의 샵(#)탭에서 ‘잔여 백신’ 페이지를 선택하거나, 카카오 맵 앱에서 검색을 통해 같은 기능을 이용할 수 있다.

네이버와 카카오 앱에서 확인 후 당일 예약도 가능하다. 잔여 백신이 있는 위탁의료기관을 선택해 ‘예약’을 누르면 간단하게 신청할 수 있다. 다만 예약자 인적 사항을 확인하기 위한 본인인증이 필수다.

편의를 위해 원하는 위탁의료기관에 잔여 백신이 나오면 알림을 받을 수도 있다. 잔여 백신 조회 화면에서 원하는 위탁의료기관을 최대 5개까지 등록해 해당 기관에서 잔여 백신이 생기면 알림을 받고 예약을 진행할 수 있다.

다만 접종을 이미 받았거나 사전 예약을 한 경우, AZ 백신 접종 대상이 아닌 30세 미만(1992년 1월 1일 이후 출생자) 등은 잔여 백신 당일 예약이 불가능하다.

잔여 백신 조회·예약 기능은 2주간 시범 운영을 거쳐 미흡했던 부분을 고쳐 9월부터 정식으로 운영할 예정이다. 

해당 시스템은 폐기되는 AZ 백신 분량을 최대한 줄이고자 시작됐다. AZ 접종 예약 후 당일 건강 상태가 좋지 않거나 예진 과정에서 접종이 불가능하다고 판단한 경우, 예약 취소 등으로 인해 백신이 폐기되는 경우를 최소화하기 위한 것이다.

AZ 백신은 1병(바이알) 기준으로 10명을 접종할 수 있지만 개봉 후 6시간 이내로 백신을 소진하지 못하면 폐기 처분된다.

그간 AZ 백신 1병을 개봉하려면 접종 기준인원 중 7명이 우선 접종 예약자일 경우에만 가능했지만 해당 기준을 5명으로 완화해 불편을 줄였다.

정은경 추진단장은 “예방접종으로 코로나19 감염 가능성과 사망 위험 모두를 대폭 줄일 수 있”며 “이번 시스템 개편을 통해 보다 많은 국민이 예방접종에 참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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