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책/행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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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첫 코로나19 ‘돌파감염’ 사례 확인

영남 거주 20대 의료인 백신 2회 접종 후 감염

작성일 : 2021-05-21 15:33 작성자 : 신준호 (kmaa777@naver.com)

화이자 백신 준비하는 관계자 [연합뉴스 자료 사진]


코로나19 백신을 두 차례 모두 접종한 후에도 감염되는 ‘돌파감염’ 발생 사례가 국내에서 처음으로 확인됐다.

박영준 코로나19예방접종대응추진단 이상반응조사지원팀장은 21일 온라인 정례브리핑에서 “국내에서 접종한 사례 중에서 돌파감염의 정의에 해당하는 사례는 현재까지 1건 확인됐다”며 “2회 접종 뒤 14일이 경과하고 노출시점도 14일이 넘은 케이스(사례)에서 확진 1건이 확인됐다”고 밝혔다.


박 팀장에 따르면 첫 돌파감염은 영남권에 거주하는 20대 의료인으로 3월과 4월에 화이자 백신을 두 차례 맞았으나 지난 8일 어버이날 무렵 모임을 통해 감염된 것으로 추정된다.

현재 돌파감염 당사자의 건강에는 특별한 이상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박 팀장은 “돌파감염은 지속적으로 나타날 것이지만 백신 접종이 중증도나 2차 전파에 미치는 영향은 다를 수도 있다는 연구 결과가 있기 때문에 이 부분에 대해서는 모니터링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어 “2회 접종을 완료했다고 하더라도 드물게 감염될 수 있기 때문에 방역수칙을 준수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한편 오늘 확인된 돌파감염 사례에 앞서 경남 창원 지역의 한 30대 회사원이 러시아 현지에서 ‘스푸트니크 V’ 코로나19 백신을 두 차례 접종받았지만, 확진 판정을 받은 사례가 있었다. 당시 방역 당국은 이에 대해 접종력과 백신의 종류, 접종일 등을 파악하기 어려워 돌파감염 사례로 단정짓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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